“순환열차에서 학교까지, 사람들의 이야기”
양곤 순환열차(Yangon Circular Railway)는 양곤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총 36~37개 역을 거쳐 약 3시간 동안 도시를 한 바퀴 도는 열차입니다. 현지인들의 일상 교통수단이자 관광객에게는 저렴하게 양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곤에서 14년 전 내가 타고 여행한 순환열차다 좌석이나 모든 것이 지금에 순환열차보다는 다른 것 같다 그래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잊고 있던 미얀마 여행 사진을 펼쳐보며 여행기를 써본다



철도옆 제레시장이다 열차에서 담은 사진은 당시 인기있던 캐논 IXUS Digital 700으로 찰영한 것이다
양곤 순환열차를 타고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경험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양곤의 일상과 문화에 깊이 스며드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위 전화하는 사람은 잊지 못할 사람 은행에 가는 도중 나에게 환전해 주겠다고 사기 치려던 사람이다 여행자라면 조그마한 돈에 욕심 버리고 은행이나 전문 환전소에서 환전하길 추천합니다



환전하러 은행가는 도중 육교위레서 시내를 한장에 사진으로 담아본다 14년전 도심이다. 육교 위에서 내려다본 양곤 도심은 늘 활기가 넘칩니다. 자동차와 버스가 뒤엉킨 도로, 길가에 늘어선 상점들, 그리고 시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한눈에 들어오죠.

사진을 보며 생각나는 곳이다 이 길로 쉐다곤 파고다를 갈 수 있는 시장길



시장길을 걸으며 이것저것 둘러보고 길거리 간식도 사 먹어보며 현지인의 생활을 관심을 같고 바라본다
길가에서 차잎을 씹으며 담소를 나누는 노인들…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풍경 속에서 여행자는 단순히 ‘관광객’이 아니라, 잠시나마 그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열차에서 나눈 대화처럼, 시장길에서의 눈빛 교환이나 짧은 인사도 그 자체로 따뜻한 교류가 되지요.



학교 담장 창살 사이로 어머니가 딸에게 밥을 먹여주는 장면은 참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단순히 한 끼를 챙겨주는 모습이 아니라, 사랑과 보호, 그리고 일상의 따뜻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지요. 이런 장면은 양곤이나 다른 도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삶의 보편적인 풍경이기도 합니다. 화려한 건물이나 시장의 활기와는 또 다른,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소박한 사랑의 모습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뛰노는 모습은 참 생동감 있고 따뜻합니다. 그들의 웃음소리와 발걸음은 도시의 분주함과는 다른, 순수한 에너지로 가득 차 있지요. 잠시 바라보다가 자리를 떠날 때, 마음속에는 그 활기와 순수함이 작은 울림처럼 남습니다.
고양이도 안녕!! 내일은 만들레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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