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얀마

바간, 시간의 강을 건너다

추억담기 2026. 3. 26. 22:05

레미엣나 사원

“고요 속의 맑은 미소”

 

만달레이에서 바간으로 꽤 긴 여정였어요. 바간은 정말 특별한 곳이라서, 수천 개의 사원과 불탑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풍경이 압도적이죠. 오늘 방문한 첫 레미엣나사원은 사원 군에 작은 사원 불탑 중 하나로 한국인이 관리하는 사원이라고 마부가 말해주며 첫 번째로 안내합니다

2000년, 대한민국 조계종 평화통일 불사리탑사의 주지 도림 스님과 수행자들이 미얀마 정부 협조를 받아 복원 시작.

바간은 아난다 사원, 타빈뉴 사원 등 웅장한 건축물도 많지만, 레미엣나 사원은 작고 아담하면서도 후기 바간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원으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깁니다. 

혹시 바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웅장한 사원들과 함께 레미엣나 같은 소규모 사원군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간에서 첫 만난 마부 바간에 있는 동안 함께한 마부다 기념 사진도 한 장 같이 남깁니다 

내 나름대로 추억에 사진 담아봅니다 바간의 수많은 파고다가 어는 방향이던 보입니다 대단합니다

폐허상태의 사원을 복원한 파고다로 “코리안 파고다” 라고도 불린다고해요 마부의 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쉐지곤 파고다(Shwezigon Pagoda)

순수와 평화가 머무는 자리

 

바간을 여행하며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쉐지곤 파고다(Shwezigon Pagoda)**였습니다. 이곳은 바간 왕조의 아노야타 왕이 11세기에 건립한 사원으로, 불교의 성스러운 사리와 전통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파고다는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바간의 신성한 분위기를 한껏 드러냅니다.

쉐지곤 파고다는 바간 왕조의 첫 사원으로, 이후 미얀마 전역의 파고다 건축 양식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불교의 성물인 부처님의 치아 사리를 모셨다고 전해져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입니다.

동자 스님과 쉐지공 파고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 나, 그 자체로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파고다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동자 스님의 맑은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면 사진 속에 담긴 시간도 한층 더 깊어지겠죠.

사원에 들어서자 금빛 파고다가 눈앞에 펼쳐지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인들은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고 있었고, 여행자들은 카메라에 그 장엄한 풍경을 담느라 분주했습니다.

바간의 역사와 불교 신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황금빛 파고다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그 속에 담긴 천년의

시간을 느껴보는 경험은 바간 여행의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아난다 파야(Ananda Paya)

“바간의 심장, 아난다 파고다에서의 하루”

 

바간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사원 중 하나로, 독특한 옥수수 모양의 황금 탑과 내부의 거대한 불상들이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바간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바간 평야 위로 수천 개의 파고다가 흩어져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아난다 파고다였습니다. 멀리서부터 옥수수 모양의 황금빛 탑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웅장함과 섬세한 조각들이 압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서자, 네 방향에서 마주하는 거대한 불상이 저를 둘러싸듯 서 있었습니다. 특히 동쪽 불상은 가까이 다가가면 미소가 서서히 변해 보이는 듯한 착시 효과가 있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신비로움을 느꼈습니다.

아난다 사원 멋진 쉼터

바간 아난다 파고다의 독특한 건물을 보면서 나에 발자취를 남기지 않는다면 후회 할 거다 

1975년 지진으로 무너졌다가 복구되었고, 1990년에는 900주년을 기념해 금을 입히는 등 지속적으로 보존되어 왔고.
인도에서 온 승려들이 히말라야 동굴 사원의 모습을 보여주자 왕이 이를 본떠 아난다 사원을 건립했다는 이야기가 전해고 있다고함 

아난다 파고다는 단순히 아름다운 건축물이 아니라, 신앙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열망이 집약된 공간이었습니다. 황금빛 탑이 빛나는 외관은 화려했지만, 내부의 차분한 분위기는 제 마음을 깊이 가라앉히며 묵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부퍼야(Bupaya) 사원

“에야와디 강 위의 황금 고요”

 

부퍼야 사원은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로 알려져 있으며, 에야와디 강변에 자리해 있어 황혼 무렵의 풍경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여행 중 이곳을 둘러보면 역사적 깊이와 함께 강물의 고요함이 마음을 울립니다.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3세기경 바간의 왕인 타메인바 왕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퍼야(Bupaya)는 호박 모양의 탑이라는 뜻으로, 둥글고 매끈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부퍼야 사원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에야와디 강 위로 펼쳐진 황금빛 파고다의 실루엣이었습니다. 

강바람이 불어오는 고요한 순간, 파고다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시간을 초월한 신앙의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역사에 흔적도 여기저기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기원전 3세기경 바간의 왕인 타메인바 왕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1975년 대지진으로 무너졌다가 이후 복원 되였다 하네요

사원 주변에는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함께 모여 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강과 파고다가 사람들을 품어주는 듯한 따뜻함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황금빛 파고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최고의 멋이라 합니다 저는 다음 파고다 슈웨산도 파고다로 갑니다 아쉬음 가슴에 남기고요

 

슈웨산도 파고다(Shwesandaw Pagoda)

“황금빛 평야에 새긴 발자취”

 

슈웨산도 사원은 바간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로, 고대 왕조의 흔적과 황금빛 노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파고다 위에서 바라보는 수천 개의 사원과 열기구가 떠오르는 풍경은 여행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정상에서 바간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원함도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올라갈 수 있는 파고다 오르는데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정상에서 바간 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슈웨산도 사원에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파고다가 고요히 서 있었고, 그 위로 저녁 햇살이 퍼지며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파고다 위에서 바라본 바간 평야는 수천 개의 사원이 붉은 빛에 물들며, 하늘에는 열기구가 떠올라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펼쳐졌습니다.

사원 주변은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정적 속에서 천년의 시간과 신앙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개한 부파야 파고다  아난다 사원 사진으로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 사원였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시간을 초월한 공간에 내가 서 있다는 감각이 마음 깊이 다가왔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소 여기서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갈 수는 없어 담아봅니다 잘난 내 모습을ㅎㅎ

슈웨산도 사원은 바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일몰의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제게는 “천년의 신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순간”으로 기억되며, 바간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담마 야 지 카(Dhamma ya zi ka Pagoda)

“담마 야 지 카에서 본 천년의 아침”

 

바간은 수천 개의 파고다가 끝없이 펼쳐진 장관으로 유명 한건 알고 있죠? 그중에서도 담마 야 지 카(Dhamma Ya Zi Ka) 파고다는 비교적 한적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라, 일출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담마 야 지 카 파고다에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에 왔지만 더 많은 중국인 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좋은 장비 무장해

시간의 흐름에 서서히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하나에 장면을 담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네요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새벽녘, 파고다 숲 위로 서서히 붉은 빛이 번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짙은 안개 사이로 실루엣처럼 드러나는 수많은 파고다들은 마치 고대의 신비로운 도시가 깨어나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태양은 점점 높이 올라와 황금빛을 뿌렸고, 붉은 벽돌 파고다들이 빛을 받아 더욱 따뜻하고 신비로운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해가 떠 오르는 그 시간 바간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와 영혼을 품은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파고다 숲 사이로

새들의 날갯짓이  더해지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간의 아침은 단순히 해가 떠오르는 시간이 아니라, 천 년의 역사가 빛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담마 야 지 카에서 맞이한 일출은 제 여행의 가장 빛나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도 그 장면을 잊지 못합니다

부겐빌레아 꽃이 사원의 아침을 더욱 밝게 아름다움을 더 해 주네요 꽃은 아름답습니다.

담마 야 지 카 파고다는 비교적 덜 붐비는 편이라 조용히 일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삼각대와 망원렌즈를 챙기면 파고다 숲의 깊은 풍경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일출 직후의 황금빛은 사진 촬영에 최적의 순간이니 놓치지 마세요. 전문가 라면  저는 똑딱이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