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리랑카

캔디의 초록 심장, 로얄 삼립공원

추억담기 2026. 3. 19. 20:14

“시간이 머무는 왕립의 숲”

 

스리랑카 캔디 로얄 삼립공원 정글 트레킹

아침 햇살이 숲 사이로 스며들며 길을 밝혀주고, 짙은 녹음은 마치 살아 있는 벽처럼 우리를 감싸줍니다. 

새들의 울음소리와 나무 사이로 스치는 바람이 어우러져, 발걸음마다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듯했습니다.

이곳이 정문입니다 좌측 문으로 들어가 티켓 구입 후 입장하면 됩니다 캔디에 온다면 한 번쯤 트레킹 추천합니다

스리랑카의 고도 도시 캔디(Kandy). 이곳에서 경험한 로얄 삼립공원 정글 트레킹은 그야말로 숨결이 다른 여행이었습니다.

죽은 통나무 위에 앉아 찍은 사진, 넝쿨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며 웃는 모습은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 숲과 사람, 

그리고 순간의 즐거움을 담아낸 장면이었습니다.

캔디의 로얄 삼립공원 정글을 걸어 들어가면, 마치 원시림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듭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래전 쓰러져 이끼로 덮인 죽은 통나무가 길가에 누워 있고, 머리 위로는 무겁게 늘어진 나무 넝쿨이 

자연의 커튼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사이를 헤치며 걷는 순간, 숲이 우리를 시험하는 듯하면서도 동시에 품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캔디의 정글 트레킹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이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숲의 향기, 현지인들의 따뜻한 미소, 그리고 카메라에 담긴 추억까지… 모두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트레킹 도중 우연히 현지 대학생 남녀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곳의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낯선 여행지에서의 이런 만남은 언제나 특별한 선물 같죠.

정글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웃음 가득한 사진을 남겼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지만,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웃는 

순간은 그 어떤 차이도 잊게 만들었습니다.

트레킹을 끝내고 호텔로 향하는 길, 숲의 여운이 아직도 몸에 남아 있었습니다. 땀은 식어가고 마음은 여전히 

숲의 향기에 젖어 있었죠. 그런데 뜻밖의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승용차 지붕 위에서 원숭이 여러 마리가

장난스럽게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트레킹 중 담은 과일 사진 한 장도 올려 봅니다  다음 코스는 불치사 관광합니다 야경의 멋진 시간 되겠죠